프로젝트 현장

지역아카데미 가족들과 함께 한 프로젝트의 생생한 현장입니다.

2016, 춘천시 농촌교육농장 컨설팅

조회
249
작성일
2019-12-18 15:21


한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식용 장미를 재배하는 곳과, 무려 40년 동안이나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농사의 최고 경지라고 하는 유기농 포도를 재배하는 곳이 있다. 춘천시 ‘강촌로즈랑스’와 ‘만나원’이 바로 그곳이다. 로즈랑스는 말 그대로 장미들의 천국이다. 백장미, 흑장미, 분홍장미, 노랑장미, 빨강장미, 주황장미 등 로즈랑스에 피어있는 장미들을 보면 색의 잔치가 무엇인지 느껴진다. 관엽식물과 절화장미 농장을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식용장미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농업의 개척자가 바로 <강촌로즈랑스>의 최주순, 유명림 선생님이다.

과수 농사에서 유기농은 정말 어렵다. 유기농포도 재배 이야기를 할 때 옆에서 눈시울을 붉히던 위경옥 선생님을 보면서 유기농포도가 얼마나 고귀한 과일인지 느껴졌다. 유기농포도는 <만나원> 포도농부 김기천, 위경옥 선생님의 땀과 눈물이었다.

아름다운 장미와 유기농포도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창의성을 일깨워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그렇기에 <강촌로즈랑스>와 <만나원>은 2016년도 춘천시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되어 현재 교육농장 컨설팅을 받으면서 완성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농장 컨설팅은 아홉 단계의 절차를 통해 진행되고, 최종적으로는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실제로 관내 초등학교 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실습을 하면서 마무리된다. 2017년 농촌교육농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춘천시의 <강촌로즈랑스>와 <만나원>이 어떤 모습으로 학생들을 행복하게 맞이할지 기대해 본다.

교육농장센터 김남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