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명산리 주민들은 평화생태마을 조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2014년부터 4년간 마을의 100년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지역아카데미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명산리는 우리들의 기억 속 농촌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로 특히 연꽃과 연꽃을 닮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에서는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연꽃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에는 전통의 미가 느껴지는 황토한옥체험관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바라보며, 명산리 연꽃 식단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마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걸음마 단계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마을 발전전략과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과정이라 낯설어 하기도 하였지만, 일주일에 하루씩 교육과 컨설팅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민이 하나 되는 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명산리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