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산림복지 복합 경영 지원 사업은 민간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 주체를 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대국민 산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임업 및 산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업 초기에는 경영체의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간 활용과 전반적인 경영 활동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었으며, 특히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구체적인 피드백을 진행하여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경영체는 가공품을 개발하고, 팝업스토어 운영 및 국내외 박람회 부스 참여를 통해 상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였다. 또한, 경영체별 필요에 따라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역량 강화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3회에 걸친 SNS 마케팅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홍보 역량을 한층 높였다.

본 사업은 최대 3년간 지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올해 2개의 경영체가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가공품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숲경영체험림 1호를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 경영체들은 단순한 활용 수준을 넘어 융복합 경영체로 발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지역아카데미 홍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