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마을 주민들이 모여 공동사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 막연한 기대감과 사업 실패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체험 프로그램 제작 및 컨설팅을 진행함에 따라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7월부터 매주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은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사업 참여에 높은 기여를 하였으며, 교육에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그 시간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더욱이 열의 넘치는 행동파 부녀회원이 많아 사업 아이템으로 제시된 내용을 매주 실행에 옮겨봄으로써 사업의 현실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벌천리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로 꼽을 수 있으며, 2016년도에는 마을 주민이 직접 공동사업을 운영,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데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지역아카데미 김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