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 실행 및 산촌특화협의체 육성지원 사업은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산촌거점권역으로 선정된 5개 지역(괴산, 울진, 평창, 인제, 진안)의 다양한 유휴 산촌자원을 활용하여 산림ᆞ산촌의 발전계획을 수립(2019)하고, 실행 및 육성(2020)하는 사업이다.

2019년도에 진행한 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수립 및 거버넌스 구축에 이어 진행한 사업으로, 전년도에 구성된 산촌특화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화하는 것과 수립된 다양한 육성계획 가운데 일부 사업을 실행에 옮겨보는 과정이 올해 진행된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

산촌특화협의체 조직화 및 역량강화를 위해서 산촌기획단을 조직하여, 전체 조직을 끌고 갈 수 있는 구심점(원동력)을 마련하였다. 특히 괴산군의 경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임업인 육성 지원 조례’가 만들어져 괴산군 산림협회가 출범하였다. 중간지원조직의 기능을 일괄적으로 산림협회가 담당하게 됨에 따라, 산촌특화협의체는 산촌기획단을 중심으로 개별사업 시범 실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발굴에 주안점을 두었다.

육성계획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슬기로운 산촌생활학교(슬산생)’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였다. 슬산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산촌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는 동시에 참가자가 강사가 되어 해당 회차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여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 진행하였다.

향후 괴산군 산림협회가 산촌거점권역 육성계획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시범사업 참여 및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중간지원조직으로 지역에 자리매김해 가는 것이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지역아카데미 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