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기고한 글 |

Archive by category "언론에 기고한 글"

지방농정의 새로운 시도

(오현석, 농민신문, 2005.03.28)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나 쌀 협상도 마무리되고, 수입개방의 본격화를 전제로 세워진 119조원 투융자 사업도 틀을 갖춰가고 있다. 그래서 지방은 요즘 분주하다.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의 다양한 시책들을 이해하고 준비하느라 바쁘고, 지방 차원에서도 새로운 시장환경과 정책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을 세우느라 부산하다. 사실 지금까지의 농정은 소위 하향식이었다. 중앙이 계획도 수립하고 계획실천에 필요한 재원을 지방에 분배하던 방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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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클러스터와 협동조합 개혁

(오현석, 농민신문 시론, 2004.10.10) 참여정부가 화두로 내걸고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이라는 두 개의 큰 화두는 농업, 농촌부문에도 새로운 정책목표와 추진절차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농업부문과 관련하여 지역혁신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추진체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 최근 많이 논의되고 있는 지역농업 클러스터이다. 시군 또는 광역단위에서 농업관련 활동들을 산학관연(産學官硏) 집적체로 네트워크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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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주민간의 직접적인 인적네트워크로 풀어가는 농촌마을개발

(오현석, 농민신문 시론, 2004.08.31) 올해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된 충청남도의 한 마을을 여러 차례 드나들 기회가 있었다. 마침 그 마을이 속한 군에 농촌관광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라 마을단위의 농촌관광 서비스 유형을 개발할 요량으로 컨설팅 제의에 선뜻 응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농촌관광 또한 서비스 시장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개별사업단위가 아닌 마을단위 농촌관광사업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었다. 하지만 마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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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농촌미학의 회복을 위하여

(오현석, 농민신문시론, 2004.07.26)   유럽이나 일본의 농촌마을들을 다니다보면 우리에겐 무척이나 아쉬운 무엇인가가 상실되었음을 자주 느끼게 된다. 마을의 집들이며, 거리풍경들, 그리고 그곳에 들어선 상점이나 가정의 실내에 비치돼있는 다채로운 소품들이 안겨주는 정서에는 무언가 일체감을 주는, 그래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매우 닮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조화로운 무엇이 있다. 후기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이들 나라들에게 ‘촌스러움’은 어느덧 새로운 미학적 감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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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클러스터의 조건

   (오현석, 농민신문 시론, 2004.06.23) 지역농업 클러스터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정부는 올 초 농업농촌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지방단위에서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농업 클러스터(cluster) 추진계획을 밝힌데 이어, 지난 3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지방농정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업 클러스트를 시도 및 시군 농업농촌 종합대책과 연계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농업발전계획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위해 농림부는 T/F팀을 구성해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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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자

(오현석, 농민신문시론, 2004.05.24) 주5일 근무제와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가 여러 각도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 농업계가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 분야는 교육, 체험분야이다. 농업활동과 관광활동을 결합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잘못된 결합은 자칫 농업활동을 퇴색케 하는 한편, 농촌공간을 어설픈 놀이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농업활동과 농촌공간을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준비하는 데는 세심한 배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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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꽃나라의 새로운 농민을 위하여

(오현석, 금산군청, 2004.05) 5월의 금산은 울창한 숲과 신록이 뿜어내는 그윽한 향기와 함께 다채로운 색깔의 산꽃들과 야생화로 가득 찬 새로운 고향이었다. 어렸을 적 금성면에 위치한 선산의 묘자리 부근에 소박하게 피어난 할미꽃 서식지와 꽃잎의 그 영롱한 색채를 지금도 또렷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나에게 이와 같은 고향의 모습은 추억이 현실 속에서 재현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지리산 중턱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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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농촌관광을 다시 생각한다

(오현석, 농민신문시론, 2004.04.21) 토요일 오전이면 각 TV 방송국들은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소개하기에 바쁘다. 물론 주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그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방면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근무제를 앞두고 ‘농촌’과 ‘관광’은 어떤 만남이어야 할까? 우리 농업계와 정책당국은 만남을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관광’은 ‘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안적 시장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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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어떻게 키워야하나

(오현석, 한겨례이코노미21,  198호)   유럽의 농촌관광, 이렇게 한다. 유럽의 농업강국인 프랑스에서 농촌관광이 발전해 온 역사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후를 대비해 농가주택을 개량하는데 소요된 투자비를 회수도 할 겸, 충분하지 않은 연금소득을 보충도 할 겸해서 시작된 농가민박(지트- 국내에는 펜션으로 알려짐) 사업은 이미 1950년대부터 관광지 주변의 농촌지역에서 은퇴를 앞둔 농민이나 지역주민 사이에서 노후대비를 위한 활동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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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똥마을 할아버지의 농업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

(오현석, 농민신문, 2004.03.29)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두 시간의 여정이면 닿을 수 있는 오똥(Le Tilleul Othon) 마을은 인구가 300여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그러나 마을인구 보다 2백배나 많은 방문객들이 이 마을을 찾기까지에는 올해 70세를 훌쩍 넘긴 한 노인의 농민으로서의 삶의 분명한 궤적과 그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열정 어린 철학에 사회가 답했기 때문이다. ‘따이으쿠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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