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농업, 농촌 현장 |

Archive by category "지구촌 농업, 농촌 현장"

일본 아키타현의 쌀산업(4), 쌀 편중 농업을 극복하기 위한 아키타현 지방정부의 노력

일본의 아키타현은 풍부한 수량과 넓은 논을 가지고 있고 냉해나 태풍의 피해가 적어 쌀농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지닌 곳이다. 하지만 농업활동이 너무 쌀에 치중되다 보니, 쌀값 변화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아키타현은 일본 전체가 쌀의 공급과잉으로 쌀산업 자체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생산에 편중된 지역농업을 다각화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쌀은 여전히 중요한 기반산업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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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의 쌀산업(3), 무세미(無洗米) 가공으로 쌀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인 ‘아키타코마치생산자협회’

주식회사 아키타코마치생산자협회는 쌀로 유명한 아키타현 오오가타무라(大潟村)에서 생산한 쌀을 가공하는 회사이다. 최근에는 무세미(無洗米)라는 ‘세척하지 않고도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백미를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쌀 씻는 것을 귀찮아하니 무세미를 만들어 쌀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무세미 쌀은 박스로 잘 포장해 주로 관동지방에 판매한다. 쌀은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없어지기 때문에 도정하고 난 뒤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유통시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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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의 쌀산업(2), 마을 공동법인으로 쌀농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나카센 사쿠라팜’

나카센 사쿠라팜은 공동 영농법인이다. 마을의 19개 농가가 조금씩 출자를 하여 2005년에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화를 한 이유는 지역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했고, 후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쌀값 하락이 예상되었고, 혼자서는 농업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하여 뜻이 맞는 지역 사람들이 모여 회사를 만든 것이다. 콤바인 한 대 가격이 500만 엔~1,000만 엔인데 농가가 하나씩 보유한다면 생산비를 맞출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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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의 쌀산업(1), 쌀 비중이 높은 아키타현 농업의 깊은 고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쌀 생산량은 432만 톤으로 전년 보다 2%로 증가하였다. 풍년을 이뤘지만 농민들은 쌀값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쌀값 하락의 주요원인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 감소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 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70년 136kg을 정점으로 매년 줄어 현재는 65kg 정도에 불과하다.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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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 식품안전 논란을 잠재운 ‘미와축산’의 무첨가 가공육

최근 WTO(세계보건기구)가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인의 가공육 섭취량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발표하였으나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가시지 않는다.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한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가공육에 대한 안전 논란이 있었다. 이후 ‘무첨가 가공육’이라는 명칭으로 발색제, 화학조미료 등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육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첨가 가공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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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산레스토랑으로 6차산업화에 성공한 ‘와시즈 화우축산농가’

6차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영다각화 사례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육류 위생관리 등 일반 농가가 감당하기 힘든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축산농가의 고령화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수준이어서, 농장을 승계할 후계자가 없는 등 가족노동력 부족이 6차산업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춘 기업형 축산농장이 오히려 가축사육 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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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피 시장 호황에 대응한 일본 녹차 산지의 진화 ‘그린피아 마키노하라’

일본의 명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은 일본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이다. 그러나 최근 시즈오카 현의 차 재배농가들은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커피 시장 호황에 따른 차 소비량 감소로 녹차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면서 소비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전통방식으로 녹차를 우려 마시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병 음료 형태로 가공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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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용맹함과 친근함을 갖추고, 즐거움과 치유를 선사하는 ‘당나귀팜’

당나귀는 작아서 말처럼 빨리 달릴 수는 없지만, 사자나 호랑이와 싸울 수 있는 동물이다. 맹수가 나타나면 앞발로 등뼈를 부러뜨리는 공격을 한다. 말은 제자리에서만 발길질을 할 수 있는데 당나귀는 모든 방향으로 발길질을 할 수 있다. 당나귀는 강하고 건강하다. 만약 당나귀가 병들었다면 죽을 확률이 높다. 즉, 죽기 전까지 병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네덜란드 당나귀팜(Ezelgasterij)을 방문하면 당나귀의 특성에 대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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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잠자는 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로 ‘윈데 마을’

1998년 괴팅겐 대학은 마을차원에서의 재생가능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이러한 연구 과제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마을을 찾던 중 윈데마을이 선정된 것이다. 사업결과 윈데마을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바이오에너지 마을로 조성되었고, 예전의 ‘잠자는 마을’에서 지금은 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마을로 변모하였다. 2000년도 이전에는 바이오 가스를 난방에 사용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2001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시설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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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농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25년간의 긴 여정 -에첼 농가(2)

에첼(Etzel) 농가의 두 번째 차별화 전략은 ‘Etzel’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 소비시장에서 자신의 수요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에첼씨는 슬하에 4명의 자녀와 10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아들은 유기농 생산에 집중하고, 딸은 지역에 3개의 유기농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판장을 찾는 고객 수만 약 5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독자적인 직판경로를 모색하게된 계기는 동유럽이 개방되고 그곳의 대규모 농장과 경쟁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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