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농업, 농촌 현장 |

Archive by category "지구촌 농업, 농촌 현장"

일본, 축산레스토랑으로 6차산업화에 성공한 ‘와시즈 화우축산농가’

6차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영다각화 사례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통제, 육류 위생관리 등 일반 농가가 감당하기 힘든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축산농가의 고령화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수준이어서, 농장을 승계할 후계자가 없는 등 가족노동력 부족이 6차산업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춘 기업형 축산농장이 오히려 가축사육 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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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피 시장 호황에 대응한 일본 녹차 산지의 진화 ‘그린피아 마키노하라’

일본의 명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은 일본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차 산지이다. 그러나 최근 시즈오카 현의 차 재배농가들은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커피 시장 호황에 따른 차 소비량 감소로 녹차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피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으면서 소비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전통방식으로 녹차를 우려 마시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병 음료 형태로 가공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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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용맹함과 친근함을 갖추고, 즐거움과 치유를 선사하는 ‘당나귀팜’

당나귀는 작아서 말처럼 빨리 달릴 수는 없지만, 사자나 호랑이와 싸울 수 있는 동물이다. 맹수가 나타나면 앞발로 등뼈를 부러뜨리는 공격을 한다. 말은 제자리에서만 발길질을 할 수 있는데 당나귀는 모든 방향으로 발길질을 할 수 있다. 당나귀는 강하고 건강하다. 만약 당나귀가 병들었다면 죽을 확률이 높다. 즉, 죽기 전까지 병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네덜란드 당나귀팜(Ezelgasterij)을 방문하면 당나귀의 특성에 대해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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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잠자는 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로 ‘윈데 마을’

1998년 괴팅겐 대학은 마을차원에서의 재생가능한 에너지라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이러한 연구 과제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마을을 찾던 중 윈데마을이 선정된 것이다. 사업결과 윈데마을은 독일에서 처음으로 바이오에너지 마을로 조성되었고, 예전의 ‘잠자는 마을’에서 지금은 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마을로 변모하였다. 2000년도 이전에는 바이오 가스를 난방에 사용한다는 개념이 없었다. 2001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시설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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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농장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25년간의 긴 여정 -에첼 농가(2)

에첼(Etzel) 농가의 두 번째 차별화 전략은 ‘Etzel’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해 지역 소비시장에서 자신의 수요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에첼씨는 슬하에 4명의 자녀와 10명의 손자를 두고 있다. 아들은 유기농 생산에 집중하고, 딸은 지역에 3개의 유기농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직판장을 찾는 고객 수만 약 5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독자적인 직판경로를 모색하게된 계기는 동유럽이 개방되고 그곳의 대규모 농장과 경쟁을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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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기농 양돈으로 새로운 시장수요 창출 – 에첼 농가(1)

프랑크푸르트 인근에서 유기농 곡물과 양돈을 생산하는 에첼(Etzel)씨는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태어났다. 지금도 어렸을 때 직접 보았던 풍경과 전쟁의 참상이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한다. 전쟁은 배고픔과 강제이주라는 결과를 낳았다. 당시 아버지는 말 두 마리를 소유하고 계셨는데 힘이 센 농작업용 말을 이용해 숲에서 나무를 베 시내에 장작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 늘 배고픈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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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생산자의 신뢰를 파는 직매장’ – 남부정(5)

해를 거듭해 농사체험을 진행하다 보니 농업인들은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요구를 알게 되었다. 예로부터 수확 후 판매하지 못한 과일은 직접 가공품으로 만들었는데 판매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직접 만든 가공품은 다양했지만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문제도 있었다. 남부정 농업인들은 다양한 가공제품 중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구별하기 시작했다. 남부정에서 가장 먼저 생긴 농산물 직판매장은 체리센터이다. 23년 전 여성농업인 101명이 주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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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30년의 역사를 지닌 농사 체험’ – 남부정(4)

30년 전부터 시작한 농사체험은 남부정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옛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늦게까지 일을 하여 수확량이 매년 얼마나 늘어나는가가 농업의 성공 여부를 좌우했다. 현재는 수확량 보다 농산물의 품질이나 차별성을 중요시해 수확량 중심에서 부가가치 중심의 농업으로 전환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사과하면 아오모리현이 떠오를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거래단가가 높아 수확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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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한 번 더 머무르고 싶은 곳’ – 남부정(3)

아오모리현 남부정에서 1박 2일 동안 짧은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일반적으로 남부정 홈스테이는 2박 3일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방문객의 상황과 요구 등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있었다. 4인1조로 홈스테이 농가를 배정 받은 후 집결지에서 호스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자그마한 체구의 60대 할머니가 커다란 봉고차를 끌고 나타났다. 815번째로 닷샤무라 홈스테이로 등록한 사사키 하루코씨로 자신이 살고 있는 일본 전통가옥으로 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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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농사체험 중심 홈스테이 운영 – 남부정(2)

남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한 것은 24년 전이다. 당시 농가 사람들은 외부에서 온 손님을 어떻게 대할지 몰라 무척 어려워했다. 도시에서 온 손님도 농가의 나이 많으신 어르신을 어려워하긴 마찬가지였다. 첫날은 서로 매우 긴장해서 한마디 말이 없었지만 2박 3일간 같이 체험하고 음식을 즐기다 보면 헤어질 때는 마치 한가족이었던 것처럼 끈끈한 정을 느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홈스테이는 2박 3일을 기본으로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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